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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숨바꼭질' 속 이유리, 송창의, 엄현경, 김영민 캐릭터의 대체 불가 매력을 알리는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이유리는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인 화장품 브랜드의 전무이자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가 상속녀의 포스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모든 걸 가진 행복의 아이콘이지만 실상은 진짜 상속녀의 대용품에 불과한 민채린으로 분한 이유리는 스타일은 물론, 눈빛까지 완벽히 캐릭터에 빙의한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에서 태산그룹의 비서이자 수행기사 차은혁 역을 맡은 송창의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만으로 외모부터 명석한 두뇌까지 뭐 하나 빠진 것 없는 완벽남이지만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욕망이 넘치는 캐릭터를 100%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딱 떨어지는 마성의 수트 핏은 뭇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동시에 이유리와 함께 만들어갈 커플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재벌들의 재벌로 통하는 태산그룹의 후계자 문재상 역을 맡은 김영민 또한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랑한다. 허당끼 충만한 밉상이면서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기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김영민의 단짠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는 것. 특히 '숨바꼭질'에서 김영민은 이유리, 엄현경뿐만 아니라 늘 상 함께 붙어 다니지만 은근한 라이벌 관계에 놓여있는 송창의와 어른 남자들의 짙은 브로맨스까지 선사할 예정이라는 후문.
이처럼 '숨바꼭질'은 앞서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 이어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 하면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대체불가의 매력을 지닌 이유리, 송창의, 엄현경, 김영민과 더불어 정혜선, 윤주상, 이종원, 이원종, 조미령, 서주희, 안보현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신구세대 배우들의 앙상블 또한 놓쳐서는 안될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과 디테일한 연출로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바 있는 '터널'의 신용휘 PD와 '두 여자의 방', '사랑해 아줌마' 등을 통해 여성들의 섬세한 감성과 현실감 있는 대사를 맛깔스럽게 집필해 온 설경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까지 더해져 2018년 최고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무한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2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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