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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황하나씨가 자신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는 네티즌들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제가 블로그 초반에 마음이 약해서 블로그 이웃님께 (모르는분 하도 돈빌려달라고 어렵다고 부탁하셔서..) 믿고 100만원을 빌려드린 적이 있다"며 "결과는 당연히 못 받았다. 근데 전 신고도 안 했다. 빌려준 내 잘못이니! 그때 내용이 아버님 암이시라고 하셨고 정말 저도 마음이 아파서···"라고 했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13년이나 알았던 지인에게 정말 큰 돈을 사기 당한 적이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10-20만원씩 빌려달라고 하면 그냥 당연히 그냥 달라는 건 줄 알고 주고 살았다"며 "근데요 그거 다 부질 없다. 돈은 빌려주면 끝이고 못 받는다고 보면 된다. 여러번 상처 받고나서 절대 돈거래는 안 한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또 "(돈 빌려달라는) 이런 메세지 더 이상 안 받을 것"이라며 "나는 부자도 아니고, 이젠 부모님한테 도움받는 것도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황씨는 "나는 내가 알아서 생색 안 내고 기부도 많이 하고 봉사도 간간히 하면서 살고 있다"며 "그런 좋은 일은 평생 꾸준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내 입장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 시간 이후로부터 돈 얘기 하시는분들은 정말 죄송하지만 차단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황씨는 박유천과 지난 5월 결별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