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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여현수의 근황이 공개된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출연 배우 여현수 역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2013년 배우 정하윤과 결혼해 두 딸을 얻은 여현수는 가족 생계를 위해 17년만에 배우 생활을 은퇴했다. 그가 선택한 직업은 재무설계사였다. 기나긴 노력 끝에 억대 연봉의 외국계 보험사 부지점장 자리에 오른 여현수는 "이제 내 꿈은 배우가 아닌, 사랑하는 두 딸의 꿈을 지켜주는 것"이라며 든든한 가장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그의 사연을 접한 MC 박수홍은 갑작스러운 눈물을 보여 녹화를 중단해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연예계로 뛰어든 스타들도 있다. 46년의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국민배우 고두심은 무역회사의 에이스 직원으로 활약한 반전 과거가 있다. 또한 트로트 가수 박상철은 고향인 삼척에서 미용사로 일하다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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