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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 브로 탄생"…'명당' 조승우X지성, 스크린 뛰어넘은 현실 브로맨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8-20 11:0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사극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이 주인공 조승우와 지성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한 브로맨스 스틸을 공개해 기대를 더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의 만남은 물론 왕권을 뒤흔드는 세도가 장동 김씨 일가와 맞서는 과정까지, 천하명당을 두고 박재상과 흥선에게 앞으로 닥칠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몰락한 왕족 흥선 역을 맡은 지성은 '명당'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승우를 꼽을 만큼 현장에서도 남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지성은 "일부러 조승우의 뮤지컬을 찾아가서 볼 정도로 팬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할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뻤다"고 전하며 숨겨왔던 팬심을 밝혔다. 특히 지성은 '조승우가 곧 장르다'라는 말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아 보는 이들까지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조승우 역시 지성과의 호흡에 대해서 "연기에 대해 100수는 배웠다"고 말하며 지성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이처럼 '명당' 촬영 기간 동안 영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조승우와 지성은 스크린을 뛰어넘어 현실에서도 브로맨스를 선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공개된 스틸외에도 '명당'의 메인 예고편이 오늘(20일)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이번에 공개될 '명당' 메인 예고편은 천하명당을 둘러싼 인물들의 날 선 대립 구도와 그들이 만들어 갈 거대한 서사,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전국 명당의 절경까지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프로모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들까지 담아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대체불가 배우들의 강렬한 만남과 시너지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명당'은 모든 면에서 차별화된 색다른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더욱 이끌어낼 것이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이 가세했고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석 주간인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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