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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임수향을 향한 거침없는 직진과 가정사로 인한 내면의 상처를 드러내 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친구'로 미래에게 한걸음 더 다가선 경석이 불꽃놀이를 함께 보며 미래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은 두 사람의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한편, 경석에게 아픔이자 그리움이었던 엄마 혜성(박주미)과 오해를 푸는 모습도 그려졌다. 혜성이 남편(박성근)에게 맞아 후각을 잃었고 남자 때문에 자신들을 버린 것이 아님을 알게 된 경석은 충격에 휩싸였다. 아빠가 자신들을 속인 것 대해 분노한 경석은 결국 집을 나오는 것을 선택을 해 앞으로의 경석의 인생에 또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이처럼 차은우는 가슴 설레는 로맨스부터 모성애를 자극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도경석이라는 캐릭터에 차은우만의 색깔을 덧입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드라마 첫 주연으로서 도경석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배우 차은우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시키고 있다.
한 여름밤 설렘 지수를 높이는 차은우의 모습은 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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