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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시청자들을 '구동매'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동매의 순애보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시리게 하며 안타깝게 만든다. 특히, 동매가 고애신(김태리 분)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들은 강렬하면서도 애절하여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과거 애신을 만나 상처를 준 사건을 떠올리며 여직 아프기를 바라다가도, 너무 아팠을까 잊었기를 바라는 절절한 모습이 닿을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눈빛 - 달달한 멜로부터 서늘한 냉혈한 면모까지
#액션 - 화려한 검술 및 유도 실력으로 시선몰이
유연석은 촬영 전부터 검술 훈련과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 동매의 뛰어난 검술 능력을 그대로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 동매가 유도를 하는 장면은 강인한 그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등장할 때마다 동매의 '킬링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 유연석의 우월한 비율과 완벽한 피지컬 역시 액션 씬을 더욱 빛낸다.
#절제된 유머 - 차진 대사에서 나오는 웃음의 미학
강하고 날카로운 면모 뒤에, 애절하면서도 다정한 동매가 있다. 여기에 유머러스한 동매까지 더해져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그리며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그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김희성(변요한 분)을 만날 때 '영민하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그의 유쾌함은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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