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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물농장' 의문의 견공 사연에 MC 토니안이 눈물을 보였다.
혹시 자기를 거둬 달라고 시위라도 하는가 싶어, 같은 빌라에 거주중인 자연 씨가 선뜻 현관문을 열어보지만 들어오지 않는 걸 보면 그건 또 아닌 듯 하다.
그때, 녀석의 애처로운 눈빛이 돌연 한 곳으로 향했다. 그 곳은 바로 녀석이 열흘 째 앉아있던 2층 현관문 앞이었다. 알고 보니, 이 집이 녀석과 주인할아버지가 함께 살았던 집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추적 끝에, 할아버지가 계신 곳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알게 된 뜻밖의 사연...
그 사연을 본 MC 토니안과 정선희는 녹화가 끝날 때까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영상을 보는 내내 폭풍오열 했다는 후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할아버지는 왜 녀석을 두고 갈 수밖에 없었을까? 그리고, 녀석은 꿈에도 그리던 할아버지와 재회할 수 있을까?
SBS 'TV 동물농장' '카피바라 부부에게 무슨 일이?', '할배 기다릴게'편은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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