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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고백 직전"…'하우스헬퍼' 하석진♥보나, 연인으로 발전할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8-16 14:58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당신의 하우스헬퍼'의 힐링 로맨스를 책임지는 하석진과 보나, 이지훈과 고원희 커플의 고백 직전 상황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에서 각각 썸을 타고 있던 김지운(하석진)과 임다영(보나), 권진국(이지훈)과 윤상아(고원희). 오늘(16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두 커플의 고백 직전 상황이 담겨있어 로맨스의 향방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묘하게 분위기가 상반되는 지운과 다영, 진국과 상아 중 어떤 커플이 썸에서 진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까.

지난 방송에서 집에 쓰러져있던 지운을 발견한 다영. 함께 저녁을 먹기로 약속했지만, 결국 데이트는 무산되고 말았다. 아쉬움을 달래는 듯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지운과 다영의 다정한 모습은 이들의 대화가 연애 전선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기대케 한다. 그동안 지운은 과거를 잊기 위해 노력하며 다영에게 다가가고 있고, 다영 역시 자신만의 방법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다. 서로가 힘든 순간마다 곁에 있어줬던 지운과 다영이 앞으로 함께 힐링 로맨스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지운과 다영의 달달한 분위기와 달리 순탄하지 않은 진국과 상아의 프러포즈도 스틸컷 속에 포착됐다. 무릎을 꿇고 꽃을 내밀며 상아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있는 진국. 하지만 방금 부업을 하다가 집에서 나온 것 같은 옷차림과 주변에서 축하해주는 아주머니들은 오히려 상아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상아 씨에게는 시간이 아주 중요하니까"라며 상아에게 옷차림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던 진국이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어떤 실수를 왜 저지른 건지, 궁금증이 상승하고 있다.

제작진은 "지운과 다영, 진국과 상아 커플이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달달한 로맨스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각각 다른 느낌이라서 더욱 재밌고 기대되는 두 커플이 오늘(16일)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또한, "힐링 로맨스뿐만 아니라 지운에게 라이프 힐링의 순간이 펼쳐진다. 항상 남들에게 정리를 통해 힐링을 선사하기만 했던 지운이 어떤 힐링을 선물 받을지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당신의 하우스헬퍼', 오늘 16일(목) 밤 10시 KBS 2TV 제 27, 28회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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