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16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물괴'의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를 그렸다. 건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8.1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명민이 '물괴' 속 캐릭터 윤겸에 대해 설명했다.
김명민은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물괴'(허종호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지금까지 했던 사극의 모든 캐릭터가 집대성된 캐릭터다. 무공이 뛰어나고 과거를 숨기고 은둔생활을 하는 캐릭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체를 숨긴다는게 매력적이었고 나라에 배신당한다는 점에서 예전에 했던 캐릭터와 일맥상통하기도 하고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물괴'는 '카운트다운'(2011), '성난 변호사'(2015) 등을 연출한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명민, 김인권, 혜리,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