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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는 8월 25일 첫 방송을 하는 '숨바꼭질'이 이유리의 미친 존재감으로 가득 채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진짜 상속녀를 대신하는 운명을 살아가는 민채린(이유리)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병원 환자복을 입고 바닥에 주저앉아있는 이유리가 억누르려 하지만 자꾸만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이어서 분노에 찬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난 단 한 번도 대충해본 적 없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오랜 시간 누군가의 인생을 대신 살아오면서 느껴왔던 모든 슬픔들이 오롯이 전달되고 있어 '숨바꼭질'에서 포텐을 터뜨릴 이유리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핏줄이 그렇게 중요하냐 구요!"라고 독기에 가득 차 울부짖는 모습에서는 그녀에게 닥칠 파란만장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숨바꼭질' 제작진은 "이유리는 매번 놀라움을 자아낸다. 언제나 기대한 것보다 120% 이상의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시청자분들은 '숨바꼭질'을 통해 배우 이유리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8월 25일 첫 방송되는 '숨바꼭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배우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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