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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동욱이 원장이 되려는 문성근을 막기 위해 고발했다.
이에 "사장님 같은 사람을 기다렸다. 전 사장님이 오래 계셨으면 좋겠다"라며 "아직 판단이 안 된다. 희망을 걸어도 될지 우릴 망칠 사람인지"라고 말했다. 유기견을 집으로 데려 온 구승효는 '저녁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구승효는 성과급제는 물론 동물의료센터 설립과 더불어 전의국 의료진료 기록 검사를 공지했다. 이는 앞서 약물 의료사고를 숨긴 의료진에 대한 선전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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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승효는 예선우의 심사에 적극 지원하며 "대신에 엄한걸로 시비걸지 말고 공정하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형 있는데 왜 왔어요?"라고 물었고, 예선우는 끝까지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으며 "정형 전문의가 저 밖에 없어서요"라고 맞섰다.
예선우가 심사위원으로 오자 김태상은 예진우(이동욱)을 불러 "네가 고발했냐"고 소리치며 때렸다. 모욕감을 안기며 다그쳤지만, 예진우는 "아닙니다"라고 일관된 대답을 했다. 이후 신평원장은 TV출연한 김태상이 '한해 5천 6백명을 수술했다'는 자랑이 제보된 것이라고 일렀다.
하지만 이는 예진우가 고발한 것이 맞았다. 그는 예선우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예선우가 심사위원으로 오게 될 줄을 몰랐던 것. 예선우는 "형이 계획을 바꿀지도 모르니까"라며 "'원장이 되면 안된다'는 형의 말을 믿는다. 이보훈(천호진) 아저씨도 그랬을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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