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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이프' 이동욱X이규형, 원장 되려는 문성근 막기 위해 힘 합쳤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8-14 00:0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동욱이 원장이 되려는 문성근을 막기 위해 고발했다.

13일 방송된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에서는 원장 자리를 두고 긴장감이 흘렀다.

유기견 보호 센터에 봉사활동 온 이노을(원진아)은 아픈 유기견을 살피는 구승효(조승우)를 보고 따뜻한 심성을 발견했다. "감사하기도 하고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필수 3과를 지키는 것"이라고 운을 뗀 이노을은 "유족들에게 알리는 결정 처음부터 의도가 있었나"라고 물었다. "구승효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니까 중요하다"라고 말하자 구승효는 "결과는 어차피 한가지다"라며 대답을 피했다.

이에 "사장님 같은 사람을 기다렸다. 전 사장님이 오래 계셨으면 좋겠다"라며 "아직 판단이 안 된다. 희망을 걸어도 될지 우릴 망칠 사람인지"라고 말했다. 유기견을 집으로 데려 온 구승효는 '저녁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구승효는 성과급제는 물론 동물의료센터 설립과 더불어 전의국 의료진료 기록 검사를 공지했다. 이는 앞서 약물 의료사고를 숨긴 의료진에 대한 선전포고다.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승효의 계획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의 현장파견 공고가 내려졌다. 누군가 김태상(문성근)의 과잉 진료를 신고한 것. 신평원을 찾아가 화를 낸 김태상은 "나도 원장 좀 해보자"며 소리쳤다. 이에 신평원장은 "당신쪽 사람일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고, 그는 오세화(문소리)와 구승효, 이상엽(엄효섭)을 의심했다.


신평원 현장 심사위원으로 예선우(이규형)가 왔다. 예선우는 구승효에게 정형외과의 과잉 수술에 대해 지적하며 김태상이 조사 대상임을 고지했다.

이에 구승효는 예선우의 심사에 적극 지원하며 "대신에 엄한걸로 시비걸지 말고 공정하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형 있는데 왜 왔어요?"라고 물었고, 예선우는 끝까지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으며 "정형 전문의가 저 밖에 없어서요"라고 맞섰다.


예선우가 심사위원으로 오자 김태상은 예진우(이동욱)을 불러 "네가 고발했냐"고 소리치며 때렸다. 모욕감을 안기며 다그쳤지만, 예진우는 "아닙니다"라고 일관된 대답을 했다. 이후 신평원장은 TV출연한 김태상이 '한해 5천 6백명을 수술했다'는 자랑이 제보된 것이라고 일렀다.

하지만 이는 예진우가 고발한 것이 맞았다. 그는 예선우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예선우가 심사위원으로 오게 될 줄을 몰랐던 것. 예선우는 "형이 계획을 바꿀지도 모르니까"라며 "'원장이 되면 안된다'는 형의 말을 믿는다. 이보훈(천호진) 아저씨도 그랬을거다"고 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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