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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시아가 숨겨진 예능감을 드러내 목요일 밤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업계 주목하는 '신 스틸러'로 급부상 중인 이시아.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달랐다고. 직접 악플을 읽어주며 이시아를 더욱 강하게 단련시켰다고 폭로해 관심을 끌었다. 이시아는 "어머니가 드라마로 댓글이 달린걸 읽어주신다. '이시아 진짜 못생겼다' '이시아 코만 보인다' '너 죽이고 싶다' 등 악플을 읽어준다. 날 강하게 키우는 편인 것 같다"고 웃픈 사연을 전했다.
또한 이시아는 자신의 컴플렉스 중 하나인 노안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당당하게 털어놔 MC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그는 "KBS2 드라마 '학교' 오디션을 보러갔다. 그때 학생 역을 원했는데 가자마자 제작진이 선생님을 제안하더라. 또 중학생 때에는 교회의 24살 청년부 오빠들로부터 '나보다 누나일지 모르겠지만'이라며 러브레터를 주곤 했다"고 고백했다.
드라마에서 순수하고 맑은, 짝사랑 그녀로 변신해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또 애끓는 모성애를 선보여 울컥하게 만들었던 이시아. 유쾌하고 쿨한, 반전 예능감을 가진 스타로 다시 한번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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