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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에서는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 서울랜드를 방문했다.
일반 손님들은 알지 못했던, 서울랜드 직원들만의 구내식당도 공개됐다. MC들이 서울랜드를 방문한 날의 점심 식사 메뉴는 여름 보양식 삼계탕과 제철 과일. 세 사람은 "다들 이곳에서는 행복해보인다"며 식사의 푸짐함 양과 기대에 부응하는 맛에 만족을 표했다.
서울랜드가 개장한 30년 전부터 놀이기구의 안전을 점검해온 베테랑 직원, 공연팀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젊은 국제 부부 등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직원들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을 위해 야외에서 땀을 흘리는 이들은 "안전 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한 곳이 생각나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다" "손님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 힘들지 않다"며 업무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정보와 재미, 먹방을 총집합시킨 신개념 직장 밀착 버라이어티 '구내식당'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