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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 폭풍우의 습격 '최대 위기'…"차라리 사막 다시 가자"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8-09 08:0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거기가 어딘데šœ'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폭풍우의 습격 속에서 스코틀랜드 탐험 최대 위기를 맞는다.

2차 탐험의 시작과 함께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시원스런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는 간접체험 탐험예능 KBS2 '거기가 어딘데šœ'(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2회 연장을 확정 지은 가운데, 오는 10일(금) 밤 11시에 9회가 방송된다. 이날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스코틀랜드 스카이섬 탐험 2일째를 맞아, 스코틀랜드의 '진짜 얼굴'과 맞닥뜨린다고 해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날 탐험대의 베이스 캠프는 이른 아침부터 대 혼돈에 빠졌다. 밤부터 쏟아진 폭우와 돌풍이 탐험대의 텐트를 세차게 뒤흔든 것. 이에 탐험대장 배정남과 제작진은 긴급 대책회의까지 열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더군다나 이날 탐험대가 걸어야 하는 곳은 잡목림, 가시덤불이 뒤섞인 산길. 곳곳이 늪지인데다가 새벽에 내린 비로 물웅덩이들까지 생긴 탓에 갈수록 위기감이 고조됐다.

본격적인 탐험이 시작되자, 탐험대는 사막을 능가하는 스코틀랜드의 무서운 자연과 직면했다는 후문이다. 사막의 모래 못지 않게 발이 푹푹 빠지는 환경과 30kg에 육박하는 배낭은 비를 머금어 점점 무거워지는 상황. 배정남은 "사막 보다 한 걸음이 더 힘들다"고 피로를 호소했고, 사막에서 완벽한 탐험 능력을 뽐냈던 지진희 역시 "힘들다"며 동조했을 정도였다고. 심지어 탐험대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막이 낫다", "다시 사막 갑시다!"라며 애원까지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사막 재방문'을 연호하게 만든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의 무서운 민낯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동시에 탐험대가 이 같은 최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돼,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간접체험 탐험예능 KBS 2TV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šœ'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뜨거운 입소문 속 2회 연장했다. 오는 10일(금) 밤 11시에 9회가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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