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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송창의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진지함과 귀여움을 오가는 홍보 요정으로 활약했다.
그는 "캐릭터도 대본도 형식이 특별하다"며 '숨바꼭질'에 대한 무한 애정을 쏟아냈다. 또 MC들의 짓궂은 방해공작에도 깨알 같이 홍보 멘트를 끼워 넣는 순발력을 발휘, 홍보 요정으로서 제 본분을 다하는 꿋꿋한 의지를 펼친 것.
그런가하면 송창의는 복싱선수 출신인 안보현과의 복싱 대결에 도전해 뮤지컬 '록키'역을 통해 다져진 발군의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공격 한 대를 맞고 급 침울해져 "에잇!"의 소심한 버럭과 함께 글러브를 내동댕이쳐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드라마 촬영 당시 상대 배우에게 왕건이(?) 침을 맞고도 의연하게 연기를 이어간 웃픈 사연과 뮤직비디오에서 열연을 펼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해 봉합 수술을 받았던 아찔한 비하인드는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홍보요정으로 활약한데 이어 다채로운 토크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인 배우 송창의는 오는 25일(토)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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