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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해피투게더3'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신스틸러 이정현이 출연해 이병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정현은 이병헌과의 '총격 대치 신'의 비화를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그는 "이병헌과 총을 들고 대치 하는 장면의 촬영이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총이 불발인 것을 여러 번 확인했다"며 긴장감 돌았던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정현은 "하지만 본 촬영에서 이병헌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는데 '펑' 소리가 났다"고 밝히면서, "그 순간 총에서 나온 공기가 이병헌 볼을 스쳤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전해 듣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에 더해 이정현은 "처음으로 멘탈이 날아갔던 날이다. 집에 가고 싶은 생각뿐이었다"며 아득했던 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병헌이 대처 방법을 알려주며 놀란 나를 오히려 차분하게 다독여줘 너무 감사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이에 이정현이 들려줄 '총격 신' 비하인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9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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