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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최여진이 시청률 제조기 드라마 작가로 꿀잼 지수를 높인다.
최여진은 극 중 '백억짜리 손가락'이라 불리는 드라마 작가 기은영 역을 맡았다. 화제작을 쏟아내며 억대 작가로 승승장구하다 절친 을순을 배신하고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건 속에서 남모를 비밀이 있는 그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책상에 앉아 대본 집필에 몰두하는 최여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도도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또 다른 사진 속 최여진의 모습에서 '백억짜리 손가락' 기은영 캐릭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풋풋했던 작가 지망생 시절의 모습도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료와 대본 더미를 쌓아 놓고 작은 책상에 앉은 기은영은 글이 잘 써지지 않는 듯 고뇌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다. 기은영 작가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특유의 지적인 카리스마로 반전 있는 기은영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할 최여진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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