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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동근이 사랑하는 딸을 질식사고로 잃을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박가람은 "지금은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데 큰딸 조이가 잠깐 저 세상을 갔던 적이 있었다. 운동기구에 있는 고무줄에 목이 걸렸었다"면서 긴박했던 질식 사고를 언급하며 "제가 일어나서 본 장면은 남편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고, 방이 어두웠는데 조이의 입술이 보라색으로 보였다"라고 긴박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양동근은 "뇌 손상일 수 있다고 했다. 복잡한 심경이었다"고 말했고, 박가람은 "말로 꺼내는 거 자체가 힘들었다. '조이 목숨도 살려주셨는데 뭔들 감사하지 않을 게 있냐' 남편과 제가 마음을 먹은 거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