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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tvN 새 토일극 '나인룸' 출연을 확정했다.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 역에는 김영광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기유진은 을지해이의 연인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다. 기유진은 똑똑하고 다정한 '심쿵남'이지만 스윗한 눈빛 뒤에는 야수성이 존재하는 인물이다. 특히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운명을 뒤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해숙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 역을 맡았다. 장화사는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장화사 독극물 살인사건'의 살인범으로 사형 집행이 33년째 미뤄진 최장기 미결수다. 생을 포기한 채 살아가던 중 하루 아침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을지해이로 사는 천금 같은 기회를 얻게 된다.
'나인룸'은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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