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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레이싱모델이자 유키스 일라이의 아내인 지연수가 '시댁으로 신혼여행을 갔다'며 멘붕에 빠졌던 사건(?)을 공개한다.
이어 한의사 이경제가 "남편이 매달려서 결혼했을 것 같다"고 묻자, 그녀는 "그렇다. 결혼 전에 죽자사자 매달렸던 남편이 지금은 죽을 것 같다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연수는 "결혼 후 친구와 홍콩 여행을 간 적이 있다. 흔쾌히 가라고 해서 떠났는데 다음날 아침에 부재중 전화가 30여 통이 와있었다. 종일 전화하고 밤에는 영상통화를 켜놓고 자자고 하더라"며 "결국 홍콩에서 호텔 수영장 말곤 아무 곳도 못 가봤다"고 아무도 못 말리는 사랑꾼(?) 남편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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