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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7일의 도시', 신기사 3명 추가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08-02 18:19



가이아모바일 코리아는 모바일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에서 2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신기사 '유리, 리리코, 피닉' 3명을 추가했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넷이즈가 개발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타임루프 RPG로, 유저들이 게임 내 7일의 시간 동안 여러 신기사들과 함께 도시를 잠식하려는 몬스터와 싸우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독특한 점은 7일이 지나면 게임의 스토리도 끝이 나 다시 1일차로 돌아가는 것인데, 이 반복되는 회차마다 유저들이 각자의 선택에 따라 여러 가지 게임 엔딩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게임의 스토리를 진행하며 전세계 곳곳의 전설 속 기묘한 신기(神器)를 무기로 한 매력적인 신기사들을 획득해 가는 것이 게임의 백미로,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각각의 신기사들에 얽힌 서브 스토리를 풀어가며 퍼즐을 맞히듯 게임의 전체 스토리를 파악해 하는 것이 또 다른 묘미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새로운 신기사 중 '리리코'는 가녀리고 청순한 이미지의 그림 그리는 소녀로 중국 서버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캐릭터다. 붓처럼 생긴 살아있는 신기 '성채'를 무기로 사용하며, '환상의 채색'이라는 칭호에 맞게 물감을 뿌리는 광역 스킬로 여러 몬스터들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데 사용시마다 성채의 색상이 바뀌며 다른 공격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기사 '유리'는 익살맞은 분장을 한 깜찍한 외모의 소녀로 유랑 서커스단 '유구한 낙원'의 곡예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키의 2배나 되는 긴 창을 자유자재로 휘두를 수 있어 넓은 범위로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으며 이외 여러 무적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신기사 '피닉'은 선이 곱고 예쁘장한 미소년으로 과학 영역에 원기 왕성한 학구열을 불태우며 그 분야에 재능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천상지화'라는 신기를 사용해 중첩 가능한 공격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3명의 신기사와 관련한 서브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영원한 7일의 도시'에선 지난 7월 초 콜라보레이션 한정으로 선보인 '하츠네 미쿠', '메구리네 루카', '카가미네 린&렌'을 포함해 총 44명의 신기사를 보유하게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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