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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고수희(42)와 이근희(58)가 16살의 나이 차를 딛고 사귀고 있다.
이근희와 고수희는 고수희가 더퀸AMC로 소속사를 이적하기 전, 함께 더피움에 몸을 담고 있었다. 또 연극 무대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공통점도 있다.
이근희는 연극 '켄터베리 이야기' '베드룸파파스' 등 다수의 무대에 올랐고, 고수희 또한 '엘리펀트 송' '미저리' '낫심'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어필했던 바 있다. 연극 무대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공감대를 쌓은 덕분에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게 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개밥 주는 남자'에 공동 출연, 반려견 두 마리를 공동 육아 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보여준 바 있다. 그렇게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은 최근 교감하기 시작했고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1960년 생인 이근희는 드라마 '내 인생의 콩깍지' '그녀는 짱', 영화 '구미호' '도레미파솔라시도'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1976년 생인 고수희는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 드라마 '무신' '패션왕' '발칙하게 고고', 영화 '써니' '미쓰 와이프'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마녀의 사랑'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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