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만화 명작 100선에 선정된,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인 '신과함께'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1편인 '신과함께1'을 개봉해 무려 누적 관객수 1441만931명을 동원하며 그해 최고 흥행작으로 거듭났다.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흥행 2위에 오를만큼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신과함께1'은 한국 최초의 흥행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등극했고 덩달아 후속편에 대한 기대까지 높였다. 이런 관객의 지지를 이어 받아 '신과함께' 시리즈는 1편 개봉 이후 곧바로 후속편 후반 작업에 돌입, 1년 중 극장가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 올해 여름 2편을 선보이며 쌍끌이 흥행을 예고했다.
올해 초부터 관객이 가장 기다리는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신과함께2'. 이런 기대를 입증하듯 '신과함께2'는 개봉 당일인 오늘 작렬하는 태양만큼 뜨거운 열기를 과시하며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중.
휴가철, 방학까지 더한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흥행 질주를 시작한 '신과함께2'의 신기록은 이제부터인 가운데 과연 전편을 넘는, 또 한국 영화 초유의 기록을 만들 수 있을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