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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를 마친 2PM 겸 배우 황찬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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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인줄 모르고 보시는 분들이 있더라. 좋게 생각하려 한다. 못 알아볼 만큼 잘했다고 생각하려 한다. 모르시는 분은 내가 2PM 황찬성인지 아직도 아마 모르실 거다. 흐름이 빨라서 안 잊혀지려면 가수 활동을 4번을 해야 한다. 그런데 안 한지도 꽤 됐고 1년에 한 번 꼴로 나왔어서 요즘 학생들은 모를거다. 고등학생까지는 알 수도 있는데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은 아마 모를거다. 얼마 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솔로 콘서트를 해봤다. 여섯 명이 같이 설 때와 많이 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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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액션 다 해보고 싶다. 악역이면 좋겠다. 매력 있지 않나. 8월에 일본에서 뮤지컬을 하고 9월에는 팬미팅이 있어서 준비하고 있다. 공연 무대는 한달~한달 반을 준비해서 공간 안에서 배우로서 연기하고 끝나면 빠져 나오고 이런 것들이 엄청난 매력인 것 같다. 관객이 직접적인 소리를 내지 않아도 공기의 흐름인지 관객이 같이 호흡한다는 게 느껴지고 그게 짜릿하다. 소극장이라 관객과 무대가 가까워서 더 생동감 있는 현장이 된다. 드라마는 이야기가 계속 연결되는 느낌이 난다. 내 캐릭터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재미있다. 올초부터 안쉬고 계속 달렸는데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