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세창이 과거 회사 대표 딸에게 청혼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대표의 딸이었다. 3년 전에 자기가 팀장이었을 때 저한테 모델로 제안했는데 거절해서 입지가 흔들렸다더라. 일본에서 태어나고 재일교포로 처음 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인 회사 대표가 교통사고가 나서 식물인간이 됐다더라. 하루는 그 여성이 꿈을 꿨는데 하얀 들판에 길이 있어서 걸어갔는데 앞에 강이 나왔고 지금 생각하면 강을 건넜으면 죽었을 거라더라. 누가 뒤에서 잡았다더라. 돌아보면 아무도 없고. 탁 넘으려다 돌아봤을 때 남자 얼굴이 보여서 눈을 떴는데 그게 나였던 거다. 당신은 내 생명의 은인이라면서 청혼을 했다"고 믿지 못할 사연을 공개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세창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어머니와 상의했다. 네 운명에는 그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된다면서 극구 반대했다. 비서한테 전화를 드렸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인연인 것 같다고, 인연이 이렇게 이어지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