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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월화와 수목 드라마가 최고시청률 10%를 넘기면서 본격 흥행시동을 걸었다.
첫회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시청률 6.7%(이하동일, 전국 5.7%)로 시작하더니 24일 4회에는 9.4%(전국 8.2%)로 급상승했고, 최고시청률은 10%를 훌쩍 넘겼다. 특히, 4회 동시간대의 경우 KBS 2 '너도 인간이니'가 5.3%(전국 6.0%), MBC '사생결단 로맨스'가 3.1%(전국 3.1%)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 성과다.
여기에다 드라마는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4.4%를 기록, KBS 2 '너도 인간이니'의 1.8%, MBC '사생결단 로맨스'의 0.9%를 제치고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한 것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덕분에 드라마는 지상파 뿐만 아니라 종편, 케이블 전체에서 월화극 1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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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드라마는 스토리가 쉴 새 없이 휘몰아치며 '시간순삭'이라는 애칭과 함께 호평을 얻었고, 25일 첫회 시청률 5.4%(전국 5.2%)로 출발하더니 26일 4회에서는 8.8%(전국 7.7%)로 무려 3.4%p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시청률 또한 10%를 훌쩍 넘겼다.
그리고 4회 동시간대의 경우 KBS 2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2.4%(전국 2.7%), 그리고 MBC '시간'이 4.6%(전국 4.0%)이 기록한 것에 비해 월등히 우세함을 드러낼 수 있었다.
여기에다 '친판사'는 2049시청률 또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는데, 이제 수목극이었던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종영된 터라 지상파 뿐만 아니라 종편, 그리고 케이블에서도 수목극 전체 1위에 안착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 관계자는 "SBS 월화수목극의 경우 각각 색다른 로코, 매력가득한 법정물을 내세우면서 이처럼 시작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라며 "이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눈을 뗄 수 없는 에피소드가 펼쳐질테니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시작과 함께 흥행시동을 건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와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각각 매주 월,화요일과 수,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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