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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김종국이 딸을 가지고 싶다는 소원을 밝혔다.
이어 진짜 오프닝을 위해 마당으로 향한 가운데 김종국의 신발이 사라졌다. 여기서 '훔쳐 간 좀도둑을 잡아줘 레이스'라는 미션이 펼쳐졌다. PD는 "좀도둑의 신체 힌트 일부를 알려준다. 만장일치로 좀도둑을 검거하면 성공이다. 검거된 좀도둑은 물폭탄 벌칙을 수행하게 되며, 반대로 실패시 멤버 전원이 물폭탄 벌칙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런닝맨은 이동미션으로 5초 안에 멤버에 관한 랜덤 질문 세 가지를 답해야 하는 '랜덤 5초 토크' 미션이 주어졌다.
억울한 누명을 쓴 김종국은 "LA에 진짜 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문득 했다. 그럼 매일 보러 갈텐데..."라며 진심어린 속내와 함께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그럼 진짜 딸이 있는 거 아니야?"라고 의심을 했다. 이에 김종국은 "신발이나 내놔"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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