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과의 롤러코스터 같은 러브스토리를 몽땅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연하 남편과의 나이 차이가 18살임을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함소원은 연하 남편의 장점으로 건강을 꼽으며 "신혼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무거운 물건들을 번쩍번쩍 들더라. 심지어 피곤하지도 않다면서 요리를 하며 불쇼까지 하더라"며 연하 남편의 무한 체력을 증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내 함소원은 "남편은 날 만나는 동안 내 나이를 몰랐다. 나이를 밝히자 이틀동안 잠수를 탔다"며 연락두절 사태를 폭로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이틀 뒤 전화를 한 남편이 '나이가 몇인데 놀러 다니냐'며 날 오히려 혼냈다. (나이가 있으니) 빨리 결혼하자고 하더라. 6개월만에 결혼했다"며 결혼 비화를 밝혔다. 또한, 함소원은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인생은 행복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파티를 다닐 때 정말 행복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남편과 함께 있을 때가 파티보다 더 행복했다. 그때 결혼을 결심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놔 안방극장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깜짝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남편의 얼굴만 봐도 입덧이 사그라든다는 함소원은 남편이 등장하자 함박 웃음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국에서 아이돌 준비까지 했었다는 남편 진화는 훈훈한 비주얼과 아이돌 뺨치는 춤솜씨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진화는 함소원에게 "좋은 남편이 되겠다. 아기도 당신도 지켜주면서 영원히 당신과 있겠다"며 신혼 7개월의 달콤함을 폭발시켰다.
마지막으로 함소원은 진화에게 "늦게라도 태어나줘서 고맙다"며 독특한 영상 편지를 남겨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함소원-진화의 롤러코스터 급 러브스토리와 함소원의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솔직 화끈한 입담은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본격적인 퇴근 대결이 시작된 '내 노래를 불러줘-경연의 신 특집' 2부가 펼쳐졌다. 무더위로 인해 노래방에 손님이 들어오지 않는 초유의 사태 속, 상황실은 토크 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바로 그때, 출연진 모두가 '씨스타!'를 외치며 모니터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주에 공개 될 '경연의 신' 자존심이 걸린 '퇴근 대결 결과'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미래과학 로봇 특강! 드론 날리기, 물놀이까지 '초중생 섬머 캠프' 선착순 100명!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