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원작 팬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작 팬들이 뽑은 김비서, 즉 김미소의 매력 5위는 '오피스룩'이었다. 이에 박민영은 "원작 독자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헤어스타일이나 의상, 액세서리 모든 게 원작에서 그려진 모습을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을 했어요.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서 '어울린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기뻤어요"라고 답했다. 박민영 역시 원작의 팬이었기에 외형적으로, 캐릭터적으로 싱크로율을 높여야한다고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고민했다는 후문이다.
4위인 '허당매력에 대해서 박민영은 "너무 완벽하면 사람이 재미없잖아요? 그 완벽하게만 보이던 미소라는 사람에게서 한 번씩 나오는 나오는 허당 매력을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 싶어요"며 공감했다. 완벽한 커리어 우먼인 미소를 똑 떨어지는 대사 전달력과 표정으로 입체감을 살린 반면, 퇴근 후 건어물녀를 연상시키는 미소의 허당 매력을 온 몸 던져 사랑스럽게 표현한 박민영을 두고 시청자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매력포인트 대망의 1위는 '걸크러쉬'였다. 박민영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미소에게서 걸크러쉬를 느낀다. 그런 점이 시청자 여러분에게 잘 전해지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면서 박민영이 가장 많이 신경썼던 점이 바로 미소의 걸크러쉬였다고. "생글생글 웃지만 말 속에 뼈가 있는 걸크러쉬 스타일이 제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라고 답변해 공감지수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박민영은 드라마를 사랑해준 원작 팬들에게 "김비서는 왜 그럴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명히 생각하신 미소의 모습과 저는 차이가 있었을텐데 넓은 포용력으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원작의) 팬인만큼 끝까지 미소라는 캐릭터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예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촬영할게요.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한 것 많이 많이 드시면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박민영은
jyn2011@sportschosun.com
미래과학 로봇 특강! 드론 날리기, 물놀이까지 '초중생 섬머 캠프' 선착순 100명!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