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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마약 흡입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이찬오 셰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찬오는 지난해 10월 두 차례 대마초를 농축한 해시시 등을 해외에서 밀반입한 후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찬오에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찬오의 대마초 흡연은 유죄, 해시시 밀반입은 무죄로 판단했다. 또한 "유명 요리사인 피고인의 그릇된 행동이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이찬오가 동종전과가 없고 우울과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아온 점을 양형에 참고했다"고 집행유예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1심 집행유예 판결로 이찬오는 구속만은 면하게 됐다. 하지만 유명 요리사로서 받을 세간의 비난의 화살은 피할 수 없는 상황. 재판 결과를 떠나 이미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다.
한편, 이찬오는 김새롬과 2015년 8월 LTE로 결혼했다가 여러가지 구설 속에 2016년 12월 이혼했다. 이후 이찬오는 마약 혐의로 기소됐지만 집행유예를 받았고, 현재 절친과 함께 새로운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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