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윤소희X현우 '마녀의 사랑', 무더위 날릴 판타지 청량♥(종합)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현우와 윤소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다.
허상욱 기자 [e-mail]/2018.07.2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마녀의 사랑도 이뤄질까.

MBN 수목극 '마녀의 사랑'이 시청자와 만난다. '마녀의 사랑'은 과학과 경제 논리가 우선하는 현대에서 멸종하지 않고 버티며 사는 마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괴팍스러워져만 가는 인간 세상에 낭만과 로맨스를 되찾아 줄 미스터리 코믹 연애 소란극. 박찬율PD와 손은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윤소희 현우 홍빈(빅스) 김영옥 고수희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김화군 역을 맡아 가슴 아픈 짝사랑을 연기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던 윤소희는 이번 작품에서 마녀 강초홍 역을 맡았다. '월계수 야옥점 신사들'에서 '아츄커플'로 사랑받았던 현우는 막강한 재력남 마성태 역을 맡아 윤소희와 매직 로맨스를 펼친다. 이 로코 루키들이 펼치는 청량 로맨스가 한여름 무더위로 비롯된 짜증마저 시원하게 내려줄 전망이다.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현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다.
허상욱 기자 [e-mail]/2018.07.24/

2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현우는 "마성태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때와 달리 부족함이 없어 뭐든 할 수 있다. 자유롭다. 부족한 건 여러분의 사랑과 시청률, 관심이다. 마성태가 과거에 유괴당한 적 있다. 그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국밥집으로 오게 된다. 정신력을 준비하고 있다. 많이 부족한 걸 알기 때문에 감독님 작가님과 얘기하며 준비하고 있다. 윤소희와의 케미는 좋다.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찬율 PD는 "처음에는 케미가 좋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좋아졌다.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덧붙였다.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윤소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다.
허상욱 기자 [e-mail]/2018.07.24/

윤소희는 "1년 만에 드라마라 설레고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선배님들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CG연기는 없는 걸 있는 척 해야하니까 어떤 걸 보고 있어야 하는지 어려웠다. 선배님들이 하시는 걸 보며 눈치껏 따라하고 있다"며 "드라마에서 운명의 남자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고 뭘 하든 예뻐해주고 사랑해준다는 설명이 있다. 그 캐릭터가 제욱이라 끌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만일 마력이 생긴다면 아무리 먹어도 얼굴과 몸매가 유지되는 마력을 갖고 싶다. 마녀라 생각하면 예쁘고 매혹적일 것 같은데 초홍이는 현실적이다"라고 눙치기도 했다.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홍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다.
허상욱 기자 [e-mail]/2018.07.24/

홍빈은 "황제욱은 힘든데 매력있는 캐릭터다. 진상 손님에서 초홍이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을 것 같다.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면 푹 빠지는 스타일이라 황제욱 캐릭터처럼 어릴 때부터 좋아한 사람을 쭉 좋아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캐릭터가 흥미로웠다며 "멤버들은 서로 진지하면 웃겨져서 진지한 충고는 하지 않는다. 재밌다, 캐릭터가 너랑 비슷하더라 하는 말을 농담처럼 한다. 진지한 충고를 하면 서로 비웃는다. 아직 연기자로 면모가 잡히지 않아서 가끔 한잔하면서 진지한 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김영옥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다.
허상욱 기자 [e-mail]/2018.07.24/

김영옥은 "내가 가장 마녀같이 생기지 않았나. 사실 이 작품을 시작할 때 겁났다. 가정사정도 있고 일하는 것도 무리인 것 같았는데 대본을 보니 안할 수 없어 하겠다고 했다. 힘든 건 있지만 작품이 좋아서 하게 된 것이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모두 나이차이가 엄청나는데 내가 철이 없어서 막 들이대니까 후배들도 어려워할 것 같지는 않다. 제일 중요한 건 배우들이 보고 싶어 즐겁게 촬영장에 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고수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다.
허상욱 기자 [e-mail]/2018.07.24/

고수희는 "국밥집에서 비주얼을 맡고 있다. 혹시 나를 쓰고 대본을 쓴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캐릭터가 매력있었고 대본이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정했다. CG촬영을 처음 해봤다. 똑같이 행동하고 시선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중요한 것 같다. 촬영 전 친목 도모가 됐고 서열 정리가 확실하게 됐기 때문에 선생님이 하자고 하시는대로 맞춰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세 명의 마녀와 동거하게된 재벌 2세 건물주의 판타지 로맨스는 과연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작품은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