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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JTBC 인기 시사 프로그램 '썰전' 측이 갑작스러운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사망 소식에 녹화를 취소하고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어머니와 남동생 가족이 사는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노회찬 의원이 숨진 아파트 17~18층 계단에서 그의 외투가 발견됐고 외투 안에는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됐다.
'진보정치의 아이콘'이었던 그는 최근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떠오른 '드루킹' 김모 씨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런 의혹에 부담을 느껴 투신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측하고 있다.
<이하 '썰전' 측 공식입장 전문>
알립니다.
23일(오늘) 예정됐던 '썰전' 녹화는 취소됐습니다. 아울러 26일(목) '썰전' 본방송 역시 휴방합니다.
현재 JTBC와 '썰전' 제작진은 고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입니다.
향후 '썰전'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내용 정리가 되는대로 알리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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