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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조선에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동매는 "제가 조선에 왜 돌아왔는지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겨우 한 번, 그 한 순간 때문에"라며, "백 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뿐입니다, 애기씨"라고 말했다. 동매가 조선 땅에 돌아온 이유는 유일하게 자신을 응시해주던 한 여인, 바로 애신의 눈동자를 잊지 못했기 때문이었던 것. 그제야 치맛자락을 놓은 그는 밖으로 나가 비를 맞으며 걸어갔다. 뒷모습마저 처연한 동매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동매는 젖은 어깨의 빗방울을 툭툭 털어냈다. 비에 젖은 얼굴, 생각에 잠긴 흐린 눈빛, 붉어진 그의 눈가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동매는 호타루(김용지 분)에게 심부름을 잊고 못 했다고 말했다. 호타루가 그의 마음을 아는 듯이 등을 때리자, 동매는 그대로 서서 "아파..."라고 말했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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