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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배우로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지금" [화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23 08:1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쿠도 히나'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여배우 김민정의 커버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8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김민정은 'Glorious Moment'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글로리 호텔'에서 빛나는 미모를 뽐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민정은 백리스 드레스에 진주 드롭 이어링을 매치하거나 화사한 옐로우 원피스에 시크한 주얼리와 시계를 매치하는 등 다양한 주얼리 스타일과 다가오는 가을 따라하고 싶은 백 스타일링까지 선보였다.

화보 촬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민정은 "화보처럼 평소 시크한 느낌의 주얼리로 룩의 포인트를 주는 것을 즐긴다. 요즘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시계 스타일링에 빠졌다"라며 자신의 주얼리 스타일링 팁을 공개했다.

최근 큰 사랑을 받는 tvN '미스터 션샤인'의 '쿠도 히나'에 대해서는 "쿠도 히나는 참 멋있고 당당한 여자다. 그래서 멋있으면서도 여유롭고 또 당당하게 이 세 가지를 끝까지 보여주며 연기하고 싶다"라며 "히나는 애달픈 구석이 있지만, 그렇다고 질척이거나 연민하지 않기에 나 또한 처져 보이지 않게 연기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성격과 극 중 캐릭터가 비슷해 보인다는 의견에 "그렇다. 히나와 내가 비슷한 성격을 가진 것 같아 더욱 이 역할을 하게 된 것도 있다. 모두 내가 여성스러울 것만 같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털어놓았다.

데뷔 28년 차 배우 김민정.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를 묻자 "솔직히 내가 드라마에 나왔다고 이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는 아니지 않는가? 근데 대중이 나를 신뢰하는 건 여덟 살부터 지금까지 한 길만 걸어왔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슬럼프는 없었냐는 질문에 "너무 어릴 때부터 활동해서 연기하는 캐릭터를 실제 자아처럼 받아들이니까 내 스스로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20대에 조금 힘들었는데 이젠 나 자신에 집중하며 스스로 이겨내는 법을 배웠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로서 가장 빛났던 순간을 묻자 "그건 바로 지금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기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멋지게 말했다.


김민정의 고혹적인 미모가 돋보이는 주얼리 스타일링 커버 화보와 속마음을 담은 자세한 인터뷰, 촬영 현장 사진은 '더스타' 8월호(7월23일 발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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