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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병철이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김병철은 생생한 사투리 연기까지 펼치며 일식 캐릭터를 보다 친근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무겁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극에서 과하지 않은 유머러스함으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더욱이 김병철은 완벽한 사투리 구사를 위해 특별 과외까지 받는 등 열성을 다해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이처럼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김병철의 노력이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아 들었다. 김병철은 일식이 가진 묘한 매력을 눈빛과 표정, 말투로 섬세하게 살려내며 일식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진중한 면모부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능청스러움까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김병철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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