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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 강 같은 평화(구 스컬&하하), 신곡 '당디기 방' 24일 발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7-20 09:08 | 최종수정 2018-07-20 09:0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7월 24일 18시 스컬&하하가 신곡 '당디기 방'을 발매 한다.

이번 신곡 발표는 여느 때와 다르게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스컬&하하가 팀명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7월 3일 SBS 두시 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 받은 하하는 스컬&하하의 팀 이름을 공모했다. 누적 건수가 5만 건에 다다라는 문자와 댓글 참여가 이루어졌고 스컬과 하하는 많은 고심 끝에 '레게 강 같은 평화'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팀명 변경에 이유에 대해 스컬과 하하는 아직도 대중들에게 스컬과 하하, 하하앤스컬, 하하와 스컬, 야만 등으로 불린다며 자괴감을 토로 한 바 있다.

팀 이름까지 변경하는 승부수를 띄우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대한민국 레게의 대표주자 '레게 강 같은 평화'(구.스컬&하하)는 오는 7월 24일 18시 신곡 '당기디 방'을 발매 한다.

'당디기 방'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댄스홀과 일렉을 적절하게 섞은 트랙으로 그 특유의 에너지가 넘치며 인생을 즐기자는 심플한 가사 내용을 담은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곡이다. 신곡 '당디기 방'은 Kangaroo와 OVATON이 공동 프로듀싱 했다. 다양한 리듬으로 극적인 변화를 주는 편곡과 다소 단순하게 구성된 보컬 라인의 팽팽한 균형이 듣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했다. 특히, 빠른 템포 위에서 당디기 방을 변칙적으로 갖고 노는 레게 강 같은 평화(구.스컬&하하)의 리드미컬한 반복 구는 트랙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당디기 방'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Rum&Redbull, Gimme Gimme, Romie, King of the Dancehall 등의 세계적인 히트 곡을 보유한 자메이카 댄스홀의 왕 Beenie Man이 후렴에 참여해 곡을 더욱 탄력적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레게 강 같은 평화(구.스컬&하하)는 앞서 다양한 스타일의 레게음악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 받아왔으며 자메이카 아티스트들과 많은 협업을 해왔다. 특히, 러브인사이드(Love Inside)는 레게의 본고장 자메이카에서 현지 차트 1위를 차지 한 바 있어 이번 Beenie Man과의 콜라보도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기대해 볼만 하다.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스컬과 하하, 이제는 '레게 강 같은 평화'가 뜨거운 여름을 핫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 것으로 예상 된다.

한편, '당디기 방은' 7월 24일 18시 모든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 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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