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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윤미래부터 주노플로까지, '필굿패밀리' 3년 만의 나들이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7-20 08:4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희열 투어'를 시작으로 약 5주간 여름 특집으로 구성된다. 평소보다 이른 21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힙합 스웩 물씬 풍기는 필굿패밀리, 윤미래, 타이거JK, 비지, 주노플로가 스케치북에 3년 만에 출연했다. 이번 특집에서 '의정부' 여행 가이드를 맡은 필굿패밀리는 현재 4명 모두 의정부에 거주하며 '의정부 홍보대사'는 물론 '의정부 명예 경찰'까지 맡고 있다고 밝혀 뼛속까지 의정부 사랑으로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타이거JK는 오는 8월 의정부에서 열리는 '블랙뮤직 페스티벌'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며 소울 넘치는 의정부를 어필했다.

같은 소속사인 '필굿뮤직'에 속해있는 네 명은 윤미래, 타이거JK, 비지로 구성된 'MFBTY'에 주노플로가 더해져 '필굿패밀리'를 결성했다고 전했다. 스케치북 첫 출연인 실력파 래퍼 주노플로는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필굿뮤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타이거JK는 예상 외의 '투머치 토커'의 기질을 보이며 친근한 매력을 공개했다.

무려 16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윤미래는 그동안 앨범 발표를 미뤄온 이유 등 음악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윤미래는 발표 직후 '힙합 부부의 디스곡'으로 화제가 되었던 '개같애'를 언급하며, 심의 때문에 방송에서 선보이지 못한 가사들을 자체 심의해 부르며 아쉬움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필굿패밀리는 에너지 넘치는 'Angel', 'Monster' 무대는 물론 윤미래의 신곡 'You & Me' 무대 또한 선보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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