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도도맘 불륜' 강용석 가족사진 공개 "잘 살고 있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7-20 16:56



변호사 강용석이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건재한 근황을 공개했다.

강용석은 19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잘 지냈냐, 뭐하고 지냈냐..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방송을 그만두고 3년간..개인적으로는 잘 지냈습니다. 고등학교 다니던 두 아들은 대학교에 안착했고..뽀얗게 귀엽기만 했던 막내도 벌써 초등학교 3학년에 늘어나는 체중을 걱정하는 나이가 됐구요..집사람과도 변함없이 잘살고 있습니다"라며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월 법원이 강용석 변호사에게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불륜 사실이 인정된다며 김 씨의 전 남편에게 4천만원의 위자료를 배상하라고 판결한 이후 첫 근황이다.

이후 5개월 뒤, 그는 여전히 건재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하며 "초야에 묻혀있던 3년"을 되짚었다.

그는 "대한민국은 큰 변화를 겪었다. 대통령이 탄핵되고 30년만에 봄선거로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고 새 대통령은 자신이 대한민국에서 살아온 65년을 깡그리 부정하듯이 대한민국이 쌓아온 많은 것들을 적폐로 몰고 있다. 그런데도 제가 한때는 속해 있었고 언제나 심정적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는 우파는 지리멸렬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동안 우파는 반공, 친미, 성장으로 유지해 왔지만 이제 그게 다 무너졌다. 가치와 이념을 새로 세워야 한다.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패거리 정치, 눈치보는 정치, 분위기편승 정치 배격해야 한다. 철저하게 대중과 함께 대중의 눈높이에서 가야 한다. 즐겁고 재미있고 생산적이어야 한다. 이슈를 선점하고 디테일에서 강점을 보여야 한다. 유능함과 신뢰도, 문제해결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연구소를 시작한다"며 새로운 정치 연구소를 만들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강용석 변호사는 여성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와 불륜스캔들이 휘말렸다. 김 씨의 남편은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강용석은 자신의 불륜설을 제기한 김미나 씨의 남편 조 씨와 조 씨의 법률대리인 변호사를 검찰에 민형사 고소한 데 이어 자신의 불륜 스캔들 사진을 보도한 매체와 악플러 200여명도 고소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의 혼인파탄 행위가 인정이 됐고, 법원은 4000만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내렸다. 도도맘 김미나 씨 부부는 이혼절차를 밟았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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