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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라이프' 이동욱의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예리하게 빛나는 예진우의 눈빛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의사 가운을 입었을 때와 사뭇 다른 아우라에서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경찰서까지 직접 찾아간 예진우의 얼굴에는 복잡한 감정이 스치고, 하염없이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은 쓸쓸해 보이기까지 한다. 운전대를 잡은 예진우의 굳게 다문 입술은 확고한 결심을 드러내며 극 전체를 관통할 사건의 서막을 예고한다.
예진우는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도 않고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마음속에 의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있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다. 구승효가 병원 신임 총괄사장으로 부임하며 상국대학병원에 거센 바람이 불어 닥친 가운데 의문의 죽음이 발생하고, 예진우는 숨겨진 진실을 좇기 시작한다.
'라이프' 제작진은 "예진우가 좇는 의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긴장감을 팽팽히 당기며 숨 막히는 전개의 포문을 연다. 단 한 순간도 놓쳐서는 안 될 첫 방송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이프'는 오는 23일(월)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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