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승철과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군부심 배틀을 벌인다.
20일 방송되는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선 서해의 보물섬 영흥도, 대부도, 선재도로 떠난 네 남자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들은 '남자의 여행'이라는 테마에 맞춰 준비된 서바이벌 게임에 앞서 때아닌 신경전을 펼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승철은 '특별한' 방위 출신임을 뽐내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창옥은 표적지까지 공개하며 해병대 명사수였음을 인증해 팽팽한 사전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
이날 이승철은 "서바이벌 게임에서 '전설의 전투 방위' 송추 방위의 힘을 보여주겠어"라며 결연에 찬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창옥은 "형님 근데 방위가 총을 쏘긴 쏴요?"라며 이승철을 견제해 모두를 폭소케 했고, 이승철은 "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구나! 이름만 방위이지 웬만한 훈련은 다 받았어!"라며 자부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류수영과 앤디는 "형님들 벌써부터 싸우시지 마시고 실전에서 1 대 1로 싸우시면 깔끔할 것 같습니다"라고 상황을 정리해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승철은 "어렸을 때 팔을 다친 적이 있는데, 지금도 온전히 팔을 펴지 못해"라면서 "1,2급이 현역이고 그 이외 등급이 방위인데, 당시 '4급 양'을 받았어"라며 송추 방위 생활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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