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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윤미래 "심의 때문에 '개같애' 못 불러 아쉬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7-19 16:1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윤미래, 타이거JK 부부가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녹화는 '여름 특집 제 1탄-방구석 음악 여행! 희열 투어'로, 휴가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특집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출연자는 윤미래, 타이거JK, 비지, 주노플로가 뭉친 '필굿패밀리'였다.

같은 소속사인 '필굿뮤직'에 속해있는 네 명은 윤미래, 타이거JK, 비지로 구성된 'MFBTY'에 주노플로가 더해져 '필굿패밀리'를 결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케치북 첫 출연인 실력파 래퍼 주노플로는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필굿뮤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특집에서 '의정부' 여행 가이드를 맡은 필굿패밀리는 현재 4명 모두 의정부에 거주하며 '의정부 홍보대사'는 물론 '의정부 명예 경찰'까지 맡고 있다고 밝혀 뼛속까지 의정부 사랑으로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방송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타이거JK는 예상 밖의 '투머치 토커' 기질을 보이며 친근한 매력을 공개했다. 무려 16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윤미래는 발표 직후 '힙합 부부의 디스곡'으로 화제가 되었던 '개같애'를 언급, 심의 때문에 방송에서 선보이지 못한 가사들을 클린 버전으로 부르며 아쉬움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필굿패밀리는 에너지 넘치는 'Angel', 'Monster' 무대는 물론 윤미래의 신곡 'You & Me'를 선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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