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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서 6·12 북미 정상회담 후 현재 북미 상황 등에 대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녹화에서 김구라는 이종석 전 장관에게 "지난번에 장관님이 나오셔서, 2-3주 내에 조치들이 취해질 거라고 (분석)했는데 그렇게 안 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이종석 전 장관은 "예측이 보기 좋게 틀렸다. 일단 저를 믿고 기대했던 여러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며, "사실 방송이나 언론에 나가서 '단기적인 전망은 하지 마라' 라고 항상 훈계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 내가 그 함정에 넘어가서 그렇게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TBC '썰전'은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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