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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깜짝 '꽃다발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은?"
지난 4회 방송분에서는 일본에서 10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김희성(변요한)이 처음으로 고애신(김태리)을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모습이 담겼다. 꽃다발까지 들고 고애신의 집을 찾아온 김희성은 담장 너머로 흩날리는 하얀 이불 홑청 사이에 서 있는 고애신을 넋 놓고 바라봤던 터. 이후 고애신 앞에 선 김희성은 "내 진작 올걸"이라며 환하게 웃었지만, 고애신은 김희성의 갑작스런 방문에 당황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오는 21일(토) 방송될 5회 분에서는 김태리와 변요한이 본격적으로 만남을 갖는 모습이 펼쳐진다. 극중 호텔 글로리에서 고애신과 김희성이 가배를 사이에 놓고 마주 앉아 있는 장면. 고애신은 불쾌함인지 분노인지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김희성은 만면에 미소를 띤 채 여유로운 표정으로 '극과 극' 감정을 드러낸다. 결연함마저 묻어나는 고애신과 웃음 뒤 놀란 김희성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만남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태리와 변요한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답게 서로의 감정이 세밀하게 교차해야 하는 이 장면에서 빈틈없는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또 다른 반전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며 "10년 만의 늦은 귀국을 후회하는 김희성이 몰래 의병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애신의 행보를 알아차리게 될지, 두 사람의 혼인은 이뤄지게 될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5회 분은 오는 21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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