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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남궁민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후 남궁민은 정점을 찍은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모습과는 다른 허당끼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달달함으로 무장, 정음(황정음 분)을 향한 직진 로맨스로 여심 폭격에 나섰다.
그의 눈 빛 연기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정음에겐 꿀 떨어지는 그윽한 눈빛으로, 연적(?) 준수(최태준 분)에겐 못마땅함이 가득한 질투 서린 눈빛 등 남궁민은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남궁민은 '강훈남'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해 캐릭터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소화했다는 평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그는 눈빛은 물론,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믿고 보는 남궁민표 로코를 만들었다.
한편, 남궁민의 열연이 돋보이는 '훈남정음'은 오늘(19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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