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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TWICE)가 음원과 음반차트 정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9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 판매량에서도 정상을 정복했다. '서머 나잇'은 16일 오후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가 발표한 주간 앨범차트(07.09~07.16 집계 기준)에서 10만 1543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음원과 음반차트에서 쌍끌이로 1위에 등극해 강력한 팬덤과 탄탄한 대중성을 고루 갖춘 원톱 걸그룹의 위엄을 재입증했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특별한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트와이스의 청춘을 표현한 업템포 팝곡이다. 선배 가수 휘성이 작사를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고, 휘성의 감각적인 노랫말과 트와이스만의 밝고 건강한 매력이 만나 강렬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전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까지 모든 활동곡을 1억뷰 반열에 올리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온 트와이스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 MV를 통해 '9연속 1억뷰 돌파'라는 대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시그널(SIGNAL)'에 이어 올해 4월 '박진영 X 트와이스'의 최강 조합이 다시 만난 '왓 이즈 러브?'를 선보이고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석권, 가온차트 4관왕을 차지했다. 또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2관왕에 올랐고 MV 역시 유튜브서 1억뷰를 넘어 '8연속 1억뷰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또 최근 미국 빌보드는 트와이스에 대해 "전 세계에 통하는 트와이스만의 쾌활한 사운드",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는 아티스트"라고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주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흥겨운 리듬과 역동적인 안무가 돋보이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 퍼포먼스를 통해 '서머퀸'의 매력을 발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