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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투제니' 정채연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기타연주 장면이 포착됐다.
나른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가운데 편안한 잠옷차림에도 감출수 없는 정채연의 미모는 역광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누군가를 떠올리면서 행복한 미소를 한껏 머금고 있는 정채연의 표정에서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수줍음과 벅찬 감정이 함께 느껴진다.
무엇보다 샘김,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의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진 '유어송'이 정채연의 청아하고 맑은 보이스를 통해 어떻게 재탄생할지도 음악 팬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김성철과 함께 부른 감미로운 듀엣 버전도 있다"고 귀띔해 한 여름 밤 고막을 힐링시켜줄 김성철과 정채연의 커플 하모니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투제니(TO.JENNY)' 할 줄 아는 건 노래 밖에 없는 모태솔로 박정민(김성철 분)이 눈 한번 마주쳐보지 못했던 7년전 짝사랑 권나라(정채연 분)와 운명처럼 재회한 이후,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세상 단 하나뿐인 러브송을 만들어가는 풋풋하고 상큼한 첫사랑의 감성을 담은 2부작 뮤직드라마로 첫 방송 이후 높은 화제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채연의 고막 힐링, 비주얼 홀릭 기타연주 장면이 공개되면서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는 '투제니(TO.JENNY)' 2회는 오는 17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