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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사랑' 윤소희-현우-이홍빈(빅스 홍빈)-김영옥-고수희가 대본 삼매경에 빠졌다. 촬영 중 휴식 시간에 대본 공부에 열정을 쏟는 마녀들의 모습으로 촬영장의 열기를 전하고 있는 것.
헤어스타일 수정 중에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집중하는 현우(마성태 역)의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버스 안에서 엄청난 집중력으로 대사 연습을 이어가고 있는 이홍빈(황제욱 역)의 모습 역시 공개돼 이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극 중 걸크할매 예순과 패왕색 마녀 앵두로 분한 김영옥-고수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쉬는 시간에도 서로의 곁을 떠나지 않은 채 하나의 대본을 나눠보며 촬영할 장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배우들의 남다른 대본 사랑과 '마녀의 사랑'에 대한 애착이 곳곳에서 포착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마녀들의 열정으로 빚어진 연기력이 '마녀의 사랑'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재벌 2세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 오는 7월 25일(수) 밤 11시 첫 방송 예정.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