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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다시 달리는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16일 1차 티켓을 오픈했다.
'지하철 1호선'은 지난 4월, 3차에 걸친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해 11명의 신예배우들을 선발했다. 11명의 배우들은 원 캐스트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공연에 임하게 된다. 또 남북정상회담 환송공연 '하나의 봄' 을 작곡·연주한 정재일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편곡 작업을 진행한다. 기존의 건반, 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색소폰의 5인조 밴드를 건반, 기타, 베이스기타, 아코디언, 퍼커션, 바이올린의 6인조 밴드로 새롭게 구성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아시아 대도시의 음악'으로 재탄생시킨다.
10년 만에 다시 공연되는 만큼 학전은 원작자인 극작가 폴커 루드비히와 작곡가 비르거 하이만의 흉상 제막식 및 학술대회 개최, '지하철 1호선' 출신 배우들의 게스트 출연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4001회부터 다시 달리는 '지하철 1호선'은 9월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총 100회 한정으로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