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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제목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두 개의 티저 텍스트를 조합하면 '20 Something'(투웬티 썸띵)으로, 이는 정세운이 새롭게 발표하는 미니앨범 <ANOTHER>의 타이틀곡 제목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정세운의 새 미니앨범 <ANOTHER>의 티저 이미지로 선보여진 스도쿠는 평소 정세운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정세운이 자신의 취미를 반영해 직접 탄생시킨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정세운은 스도쿠 게임 문제를 먼저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고, 다음날에는 그 문제에 대한 정답을 밝히며 독특한 티저 형식을 구성했다. 이처럼 기존의 티저 형식에서 벗어난 색다른 티저에 팬들은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내비치며 신곡 '20 Something'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제목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돌입한 정세운은 지난해 8월 데뷔 이후 발표한 두 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댄스곡부터 자작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아 왔다.
정세운은 지난해 발표했던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파트 1 <EVER>(에버)로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전곡 모두 차트에 진입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올해 발표한 미니앨범 파트 2 <AFTER>(애프터)에서는 한층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정세운은 꾸준히 자신이 직접 작업한 자작곡 '오해는 마', '닿을 듯 말 듯' 등을 앨범에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비췄다. 뿐만 아니라 정세운은 최근 첫 솔로 단독 콘서트를 국내·외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더불어 정세운은 최근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 'It's you'(잇츠 유)를 비롯해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 OST '뭔가 있어' 등으로 높은 관심을 이끌며 OST 계의 신흥강자로도 떠올랐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앨범마다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준 정세운이 이번에는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어떤 음악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세운의 두 번째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와 수록 타이틀곡 '20 Something'(투웬티 썸띵)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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