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결의에 찬 눈빛으로 흥미진진한 엔딩을 장식하며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유하는 이내 은수와 은태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심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아픈 은수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성운(황동주 분)에 대한 감정이 터지며 혼란과 갈등이 공존하는 마음을 뒤로 한 채 단호한 눈빛으로 유전자 검사센터를 찾은 것.
이처럼 한지혜는 자신과 은태 사이를 반대하는 성운의 석연치 않은 행동에 의심을 품고 직접 진실을 알아내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정은태씨 말이야. 그 사람이 우리와 같은 시간 같은 병원에 있었더라"라며 거침없이 성운을 자극하는가 하면,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등 하드캐리 열연을 펼쳤다. 특히 단단해진 눈빛으로 유전자 검사 의뢰를 결심한 유하의 모습은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는 평.
sjr@sportschosun.com